여고생이 차에 깔렸다. 시민 20명이 극적으로 구해냈다(동영상)

2015-07-10     곽상아 기자
ⓒ차재국

9일 'JTBC'가 보도한 이 사연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데,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한 승용차가 대형 화물차와 부딪혔고 인도에 있던 노양은 여기에 휩쓸려 버렸다.

대처가 매우 빨랐다.

인근 상가의 종사자들, 퇴근하던 직장인들이 이 모습을 보고 곧바로 달려가 승용차를 힘껏 들어 올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최초 신고자인 시민 김재희 씨는 아래와 같이 당시 상황을 설명한다.

노양을 구해내는 데 걸린 시간은 단 1분.

JTBC는 전한다.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한 유저는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정말 순식간에 시민들이 차를 들어 올려 차 밑에 있는 사람을 꺼냈다"며 "그 상황에 동참하지는 못했지만 행동하는 시민들을 보면서 마음 끝에서 뜨거움이 느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