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이 서울시 화분 공세 비판하며 한 말

광화문광장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가득했다

2019-07-01     이인혜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뉴스1

천막 설치를 막으려는 서울시의 `화분 공세`에 우리공화당이 ”광화문광장에 꼭 돌아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대형 나무 화분 80개를 설치했다. 우리공화당이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간 동안 임시로 천막을 옮긴 사이 서울시가 재빠르게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에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1일 서울 청계광장에 설치된 천막농성장에서 ”광화문 천막 설치는 반드시 한다. 그러나 그 시기는 정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의 ‘화분 설치’를 언급하면서 ”광화문광장은 박원순 시장의 조경 나무를 다 덮을 만큼 그렇게 좁지 않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광화문광장 주변에 한 달간 집회 신고를 냈다. 언제라도 길 건너 광화문광장으로 천막 투쟁을 하러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제 철거하자 더 큰 규모로 천막을 세우는 등 현재까지 갈등을 빚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