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은 곧 손흥민과 이강인의 공존이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두 사람은 함께 뛸 수 있을 것인가.

2019-06-21     김현유
ⓒ뉴스1

준우승을 거뒀다. 사상 최초의 기록이었다.

‘골든볼’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회가 끝난 뒤 한국인들은 자연스럽게 현재 성인 대표팀의 주장이자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인물이기도 한 손흥민과 U-20의 영웅 이강인이 한 팀이 되는 모습을 상상했다. 인터넷에서는 손흥민과 이강인 등이 포함된 가상의 국가대표팀 스쿼드가 공개되기도 했다.

스포츠서울 창간 34주년 단독 인터뷰를 통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부터 두 사람의 공존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차예선은 9월부터 시작된다.

ⓒ뉴스1

벤투 감독은 인터뷰에서 ”미래의 일을 보장하기는 어렵지만, 2차예선부터 같이 뛰는 것은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라며 ”둘 다 능력이 좋고, 그러면서도 다르다”고 전했다. 또 ”이강인은 손흥민처럼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재능을 갖췄다. 잘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팬들의 기대가 현실이 되는 날이 멀지 않았다는 뜻이다. 

영국 골닷컴은 20일, 이강인에 대해 보도하며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슈퍼스타 손흥민과 이강인이 함께 뛸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