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아내 김건희 대표가 네이버 실검에 오른 이유

김건희 코바나콘텐츠 대표.

2019-06-18     김현유
ⓒ뉴스1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된 가운데 18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그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이름이 등장했다.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는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이 출연해 윤 후보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의원은 윤 후보자의 재산에 대해 “50억 정도가 사모님 명의의 금융자산이라니까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인다”면서도 ”지난해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의에서 윤 후보자 장모님 관련 범법 의혹이 있다고 말한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이 논란이 될 지 지켜봐야겠다”고 말했다.

이후 김 대표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방송에서 김 대표의 이름이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50억 상당의 재산을 가지고 있어 청문회의 쟁점이 될 수 있다는 부분에서 화제를 모은 듯하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50억 정도의 금융자산을 갖고 있는 윤 후보자의 아내 김 대표는 전시 기획업체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코바나컨텐츠는 2008년 ‘까르띠에 소장품전‘을 시작으로 이후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전‘,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 ‘마크 로스코 전’ 등 전시를 진행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여 온 곳이다.

확인됐다.

주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윤 후보자에 대해 ”오래 전부터 그냥 아는 아저씨로 알고 지내다 한 스님이 연을 맺어줬다”라며 ”남편은 결혼 당시 통장에 2천만원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