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상진이 '성접대 의혹' 받고 있는 양현석을 비판했다
MBC ‘스트레이트’ 관련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를 비판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BC ‘스트레이트’ 관련 기사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한상진은 ”스트레이트가 꼭 스트레이트 날리기를”이라며 ”이 세상에 절대 공짜 선물은 없다. 선물 준 사람도 받은 사람도 이건 좀 아니다”라고 썼다. 이어 ”이 세상에는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라며 ”이게 대체 무슨 잘못이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상식적인 일은 아니다. 식사 한다고 500만원짜리 명품 백을 주고받는 게 과연 정당하냐”고 지적했다.
한상진은 ”난 안 걸렸으니 괜찮아하는 사람들, 안 걸린 게 아니고 아직 안 걸렸을 뿐”이라며 ”밥만 먹었는데 큰 선물 받았다고 좋아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 준 사람도 받은 사람도 능력자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 ”돈이 많으면 제발 기부 좀 더 해 주기를”이라며 ”세상 물 흐리는 몇몇의 안일함이 우리의 시야를 혼탁하게 한다. 제발 상식대로 살자. 세상엔 공짜가 없다”고 글을 맺었다.
캡처한 기사는 ‘스트레이트‘의 고은상 기자가 28일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말을 담고 있다.
‘스트레이트’에서 양 대표가 동남아시아에서 재력가 2명을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고 보도한 바 있는 고 기자는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재력가 일행들이 25명의 여성 중 일부를 선택해 숙소로 이동했으며, 식사 자리에 투입됐던 여성들은 그 자리에서 400~500만원대의 샤넬 가방을 받았다”고 밝혔다.
증언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