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이 임신한 아내를 지켜만 봐야 하는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 2017년, 김소영 전 MBC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2019-05-26     김현유
ⓒ뉴스1

방송인 오상진이 임신 중인 아내 김소영을 지켜보기만 해야 하는 심경을 토로했다.

인스타그램에 손목 아대를 한 김소영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과 함께 오상진은 ”매일매일 느낀다. 옆에서 지켜보기만 하는 일은 참 괴롭고 무력하게 만든다는 걸”이라고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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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목이 아픈 아내를 위해 아대를 사와서 채워드릴 뿐, 남편은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걸”이라며 ”엄마 그만 괴롭히고 빨리 나와라, 셜록아”라고 썼다. ‘셜록’은 태어날 아이의 태명이다.

끝으로 오상진은 ”일대일 마크는 내가 하마”고 썼다.

2017년 결혼했으며, 지난 3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김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을 축복으로 여기지 못하는 여성들’에 대한 글을 써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얻은 바 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