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7%p 상승 : 김무성 '차기주자' 1위 (리얼미터)

2015-07-06     허완

리얼미터가 6일 밝혔다.

또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버스·지하철 요금인상 등의 여파로 10%대로 하락해 4주 만에 선두 자리를 내줬고, 대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위에 올라갔다.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접견실에서 믹타(MIKTA) 국회 의장단을 접견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57.1%(매우 잘못함 38.4%, 잘못하는 편 18.7%)로 3.2%포인트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울산(5.5%포인트 상승)과 서울(5.3%포인트 상승)에서, 연령별로는 30대(6.6%포인트 상승) 및 60대 이상(4.8%포인트 상승)에서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박 시장은 전주보다 지지도가 2.5%포인트 하락한 19.6%로 집계됐다.

또 박 시장의 지지도에 대해선 특히 서울 지역에서 지지율이 전주 대비 7.6%포인트 크게 하락한 점에 근거해 대중교통비 인상 이슈가 지지도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리얼미터는 해석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6%포인트 하락한 28.5%로 집계돼, 양당의 격차는 7.1%포인트에서 3.1%포인트 벌어진 10.2%포인트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