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마지막 회에서 플라스틱 물병이 발견됐다

불과 2주 전에 비슷한 방송사고를 냈다.

2019-05-21     김태우

‘왕좌의 게임’이 지난 19일(현지시각) 시즌 8 6화로 종영했다. 이날 방송된 최종화에서는 의아한 장면이 포착됐다. 시대착오적인 소품이 등장한 것이다. 

문제의 소품은 샘웰 탈리(존 브래들리), 세르 다보스(리엄 커닝햄), 아리아 스타크(메이지 윌리암스)등이 웨스테로스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장면에 등장한다. 이 장면에서 샘웰 탈리와 세르 다보스의 의자 뒤를 자세히 살펴보면 플라스틱 물병이 눈에 들어온다. 

ⓒHBO

″솔직히 말하죠. 우리도 대너리스가 드래곤 드링크(*용과를 넣어 만든 음료)를 주문하지 않아서 놀랐어요.”

CNBC에 따르면 마케팅 업체 할리우드 브랜디드 CEO 스테이시 존스는 이번 일로 스타벅스가 얻은 광고 효과가 무려 23억 달러(2조680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방송 이후 대너리스의 커피 컵은 촬영장 인근에 있는 카페에서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