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영주가 파격적인 드레스를 즐겨 입는 이유

"다리가 두꺼우면 다리를 내놓고, 등판이 넓으면 등판을 드러낸다. 단점을 드러내니...."

2019-05-12     곽상아 기자
뮤지컬배우 정영주  ⓒ뉴스1

드라마 ‘열혈사제’의 배우 정영주가 여러 시상식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어온 것과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정영주는 11일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고등학교 때 키가 10cm 커지면서 몸이 변했다. 내 몸에 대해 돌아볼 시간 없이 그저 맞는 옷을 찾아입기에 급급했다”며 ”어떤 선배가 ‘나는 체격이 너 같으면 그런 옷 안 입는다’고 했고, (그 후) 생각을 바꿨다”고 전했다.

정영주는 ”이제 다리가 두꺼우면 다리를 내놓고, 등판 넓으면 드러낸다”며 ”단점을 드러내니 개성 있게 보이기 시작하고, 좋게 보는 사람이 있으니까 자유로워진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