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마이클 잭슨, 유죄 입증되기 전까지는 무죄”
HBO 다큐멘터리 ‘리빙 네버랜드’에는 어린이였을 때 잭슨에게 여러 번 추행당했다고 주장하는 두 남성이 등장한다.
마돈나는 한때 자신의 라이벌 뮤지션이었던 마이클 잭슨의 성폭력 혐의에 대해 침묵을 깨고 “유죄가 입증되기 전까지는 무죄”라고 말했다.
마돈나는 곧 발표될 앨범 ‘Madame X’에 대한 보그 영국판 인터뷰 중 ‘리빙 네버랜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HBO 다큐멘터리 ‘리빙 네버랜드’에는 어린이였을 때 잭슨에게 여러 번 추행당했다고 주장하는 두 남성 웨이드 롭슨과 제임스 세이프척이 등장한다.
마돈나는 ‘리빙 네버랜드’를 보지 않았으며, 이 주장들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지는 않다고 답했다.
“나는 린치를 가하는 군중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내 생각에는 사람들은 유죄가 입증되기 전까지는 무죄다.” 인터뷰 내용 일부는 5월 7일 인디펜던트에 실렸다. “나에 대한 거짓 주장이 천 개 정도는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누군가에 대해 내게 이야기하면 나는 ‘증명할 수 있어?’라는 자세를 취한다.”
어떤 것을 잭슨이 유죄라는 증거로 생각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모르겠다. 나는 그 영화를 보지 않았다. 아마 사람들이 실제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 [게 증거] 아닐까. 하지만 물론 사람들은 때로 거짓말을 한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목적이 무엇일까? 사람들이 여기서 원하는 게 뭘까? 돈을 원하는 걸까? 일종의 강탈일까?’라고 말한다. 나는 이 모든 것을 다 고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