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대도서관이 불거진 '태도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방송 지각과 휴방 등으로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2019-04-23     김현유
ⓒ뉴스1

BJ 대도서관이 방송 지각과 휴방 등으로 불거진 ‘태도 논란’에 사과했다.

트위치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대도서관은 사과문을 통해 ”일단 사과의 말씀부터 전한다”라며 ”제대로 공지를 못 드린 건 제 실책이고, 다시 한 번 글로도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생각해 보면 간단한 일이었는데, 제 생각에는 최대한 방송을 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고집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분들을 힘들게 한 것 같다”라며 ”생방송을 할 때는 이제 반드시 공지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휴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도서관은 “8년이나 달렸는데, 중간에 휴가를 갖고 잘 쉬는 것도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인 것 같다”라며 ”무리해서 하다가 오히려 이도저도 안 된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고 전했다.

최근 대도서관은 사전 공지 없이 방송에 늦거나 방송을 쉬는 일이 잦아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일부 팬들은 방송 시간이 변경될 때 공지를 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대도서관은 ”방송을 마냥 기다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대도서관은 유튜브 구독자 190만명, 트위치 팔로워 15만5천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다. 현재 JTBC ‘랜선라이프’ 등에 출연 중이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