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현장의 파리 시민들은 '아베 마리아'를 불렀다(영상)

"한 시간도 되지 않아 800년 역사가 무너지는 모습"

2019-04-16     박수진
ⓒyoutube/getty images

현장을 본 파리 시민들은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표현했다. 워싱턴포스트 파리 주재 기자 제임스 맥컬리는 ”이 아름다운 도시에서 일어난 많은 비극을 보도했지만, 오늘밤의 비극은 다르다”며 ”한 시간도 되지 않아 800년 역사가 무너지는 걸 지켜보는 이들의 눈물과 당황스러움, 기이한 고요함을 설명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성당 근처 광장에 모인 시민들 일부는 이날 ‘아베 마리아’를 불렀다. 이 모습을 찍은 영상들은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아래 세 영상에도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