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가 "어산지의 고양이는 무사하다"고 밝혔다

고양이는 2016년부터 어산지와 함께 살았다.

2019-04-15     김태우

고양이의 근황이 어산지 체포 이틀 만에 전해졌다. 

ⓒASSOCIATED PRESS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고양이를 에콰도르어로 고양이를 뜻하는 ‘미치’ 또는 피델 카스트로의 이름을 딴 ‘캣스트로’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어산지가 체포된 이후 고양이의 행방이 주목을 받자 위키리크스가 직접 고양이의 근황을 알렸다. 

위키리크스는 13일(현지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어산지의 고양이는 무사하다. 어산지는 지난해 10월 중순경 변호인들에게 대사관의 위협으로부터 고양이를 구출해달라고 요청했다”라며 ”어산지와 고양이는 자유 속에 재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Hannah Mckay / Reuters

스푸트니크 통신에 고양이가 ”지난해 9월 대사관을 떠났다”라며 ”우리는 동물 가게를 운영하지 않는다. 이곳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곳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체포됐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pf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