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 마블'이 개봉 12일 만에 460만명을 돌파한다

오늘 넘는다.

2019-03-18     강병진
ⓒMARVEL

지난 3월 6일 개봉한 ‘캡틴 마블’이 누적 관객수 460만명을 돌파한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월 17일까지 동원한 관객 수는 459만9,176명. 18일 오전 중에 460만명을 가뿐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월드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이 수치가 “2019년 최고 외화 흥행신기록이며 역대 3월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속도”라고 전했다. 그동안 한국에 개봉한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의 솔로영화 중에서는 ‘아이언맨3’와 ‘스파이더맨:홈커밍‘에 이은 3번째 기록이다. ‘아이언맨3’는 개봉 12일 차에 약 604만명을,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약 59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캡틴 마블‘은 북미 및 월드 와이드에서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캡틴 마블’이 지난 2주 동안 전 세계에서 거둬들인 수익은 약 7억 6천만 달러다. 박스오피스 모조는 이 수치가 ”이전에 개봉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10편의 기록을 능가한 것”이며 ”곧 마블 영화 가운데 10번째 기록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