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테러는 무슬림 이민자들 탓'이라고 말한 호주 상원의원의 최후

2019-03-17     허완
ⓒASSOCIATED PRESS

총기난사 테러는 무슬림 이민자들의 탓이라고 말했던 호주 상원의원이 자신에게 계란을 던진 17세 소년에게 주먹을 날렸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극우 성향 프레이저 애닝 상원의원(무소속, 퀸즐랜드)은 15일 테러 이후 낸 성명에서 ”오늘 뉴질랜드 거리에서 벌어진 유혈사태의 진짜 원인은 애초에 무슬림 광신도들이 뉴질랜드로 이민오도록 허용한 이민 제도”라고 주장했다.

규탄했다. 전 세계에서도 비난이 쏟아졌다.

 

80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동참했다.

 

허완 에디터 : wan.he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