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가 '불법 촬영 유포 혐의' 정준영과 계약을 해지했다

정준영이 소속사를 떠나게 됐다. 

정준영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입장을 내고 정준영과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더 이상 정준영과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리하여 당사는 2019년 1월 자사 레이블 ‘레이블 엠’과 계약한 가수 정준영과 2019년 3월 13일부로 계약 해지를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소속 아티스트로 인하여 발생한 이번 사태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정준영이 사과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성실하게 수사와 재판에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준영은 오는 14일 경찰에 출석해 앞서 불거진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