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미드 '베벌리 힐스의 아이들'의 루크 페리가 사망했다
딜런을 연기했던 그 배우다.
2019-03-05 강병진
1990년대 10대 시절을 보냈다면 루크 페리를 기억할 것이다. 루크 페리 뿐만 아니라 섀넌 도허티란 이름도 낯익게 들릴 것이다. 드라마 ‘베벌리 힐스의 아이들’(원제:Beverly Hills, 90210)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들이다.
이 드라마에서 ‘딜런’을 연기한 루크 페리가 3월 4일 세상을 떠났다. 올해 나이 52세. 사인은 뇌졸중이다.
루크 페리는 사망 전, 캘리포니아 셔먼오크스의 자택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28일, 응급구조대원들이 그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루크 페리 측의 대변인은 그가 두 자녀를 비롯한 가족들 사이에서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그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여기서 그에 대한 이야기를 못할 것 같아요. 분명 내가 울기 시작할테니까요. 나는 그를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걸 그도 알고 있습니다. 그는 루크에요. 그는 나의 딜런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