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명의 여성들이 '흰 머리'를 당당하게 공개하는 이유 (사진)

"아름다움이란 여성이 어려 보여야 함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 흰 머리를 공개한 여성

2019-02-22     곽상아 기자
ⓒFlashpop via Getty Images

grombre라는 계정이 있다. 흰 머리를 가진 여성들의 사진이 올라오는 계정인데, 팔로워가 9만2000명을 넘어선다. 계정을 처음 만든 이는 마사 트루슬로 스미스(Martha Truslow Smith)라는 이름의 여성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흰 머리’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한다.

Vox에 따르면, 27세인 마사는 14세 때 처음 흰머리가 나기 시작했으며 이를 감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염색을 해왔다. 그러다 24세가 된 2016년, 마사는 더는 염색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머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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