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스미스가 스스로의 신체에 대한 압박을 중단하겠다며 상의를 벗은 사진과 함께 긴 글을 올렸다

"나 자신의 불안과 맞서 싸우기로했다"

2019-02-18     박수진
ⓒDANIEL LEAL-OLIVAS via Getty Images

남자는 항상 외모 걱정을 하며 살아왔지만, 이제는 자신의 몸을 ‘되찾기’로 했다. 그래미를 4번 수상한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의 이야기다.

스미스는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해변에서 상의를 벗고 찍은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팬들에게 밝힌 이유는 ”나 자신의 불안에 맞서 싸우기로 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티셔츠를 입고 사진을 촬영할 일이 있으면 몇 주 동안 배고픔을 참고, 사진 하나하나를 까다롭게 고르고, 그런 다음 보통은 사진을 내렸다. 이제 엄마 아빠가 만들어 준 이 가슴과 엉덩이와 굴곡진 몸을 바꾸려는 시도를 그만두고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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