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달 탐사선 '창어 4호'가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했다

중국은 세계 최초로 달의 앞 뒷면을 모두 착륙한 기록을 세웠다.

2019-01-03     강병진
ⓒXinhua News Agency via Getty Images

CNN에 따르면, 착륙시간은 오전 10시 26분이며 착륙 지점은 달의 남극 근처에 위치한 크레이터다.

중국 CCTV에 따르면, 창어4호는 달 뒷면 사진을 찍어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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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어4호는 지난해 12월 8일 중국 쓰촨성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3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중국과학원

착륙에 성공한 창어4호는 로버를 내보내 탐사를 시작한다. 달 뒷면의 지형과 지하구조, ‘헬륨3’의 분포 상황을 탐사할 예정이다.

창어4호에 앞서 지난 2013년에는 중국의 창어3호가 달의 앞면에 착륙했다. 창어4호의 달 뒷면 착륙으로 중국은 세계 최초로 달 앞뒷면에 모두 착륙한 기록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