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강사' 신재민의 폭로에 메가스터디가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청와대를 향해 잇단 폭로를 내놓으며 자신과 강사 계약을 맺은 민간 학원 홍보에 나서자, 해당 학원이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뉴스1에 따르면 학원기업 메가스터디는 신 전 사무관과의 관계와 관련해 ”신 전 사무관과 지난 7월 강사 계약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 메가스터디측은 ”올해 새로운 공무원 입시 관련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신 전 사무관과 강사 계약을 했는데 한달 만에 연락이 두절돼 그동안 난처한 상황이었다”며 ”이런 와중에 이번 유튜브 영상을 통해 갑작스러운 홍보까지 하면서 회사 입장에서는 더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이 업체를 홍보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카카오뱅크 계좌번호를 공개하며 ”(메가스터디에서) 강의를 다시 시작해서 본격적으로 돈을 벌어야 먹고 살 것 같은데 영상 찍으면 사실 이슈가 되는 동안 강의 못하지 않을까 한다”며 ”영상보시고 저를 응원해주시고 싶은 분이 있으면, 아래 후원계좌로 후원해주시면 돈 벌기 전까지 일용할 양식으로 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