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온 곰이가 낳은 6마리 강아지의 근황이 공개됐다(사진)

목도리를 두르고 관저 마당에서 뛰놀고 있다.

2018-12-25     이진우
ⓒ청와대 페이스북
ⓒ청와대 페이스북
ⓒ청와대 페이스북
ⓒ청와대 페이스북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가 낳은 강아지 여섯 마리의 근황이 공개됐다. 청와대는 25일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을 통해 지난 11월 태어난 곰이 새끼들의 소식을 전했다. 곰이는 지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한 쌍 중 암컷의 이름이다.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태어난 곰이 새끼들의 소식을 전한다”며 “여섯 마리의 풍산개 강아지들은 잘 지내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서 이제는 관저 앞 잔디밭을 뛰어다니고 하얀 이도 제법 나서 이갈이를 하는지 물기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청와대가 공개한 사진 속 강아지들은 서광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김정숙 여사를 통해 선물한 목도리를 두르고 관저 마당에서 뛰어다니고 있다.

청와대는 이어 “티 없이 해맑은 하얀 강아지들처럼 행복하고 즐거운 성탄 보내시길 바란다”며 성탄 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