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던 현금 수송 차량에서 5억원이 내렸다

도로는 아수라장

2018-12-16     백승호

미국 뉴저지주의 고속도로 루트3에서 현금 51만 달러가 쏟아졌다. 우리 돈으로는 약 5억 8천여만원 가량이다.

 

사건이 벌어진건 13일 아침 출근길, 돈이 쏟아지자 지나가던 운전자들이 차량을 세우고 돈을 줍기 시작했다. 아침부터 벌어진 소동으로 인해 교통사고도 두 건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은 현금수송차의 뒷문이 기계 오작동으로 열리면서 총 51만달러가 든 플라스틱 가방이 도로에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떨어진 돈은 다시 되돌아갔을까? 현지 경찰이 밝힌 바에 따르면 16일까지 되돌아온 돈은 51만 달러 가운데 21만 5천 달러로 절반이 조금 안되는 액수다. 20만 5천 달러는 현장에서 경찰과 운전자들이 수거했고 현장에서 현금을 주었던 운전자 5명도 1만 1천 달러를 반환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29만 4천달러, 우리 돈으로 3억 3천여만원은 수거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