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7.0 강진 일어난 미국 알래스카의 현재 상황(사진)
여진은 앞으로 몇 주 간 더 올 것으로 예측된다
2018-12-01 박수진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30일(현지사각)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한때 지진해일 경보가 내려졌다. 주지사는 알래스카 최대 도시이면서 진원에서 16km 떨어져 큰 피해를 입은 앵커리지 일대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알래스카 현지 언론과 주민들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앵커리지 일대에 혼란이 일어난 사실이 전해졌다. 도로와 같은 기반시설은 물론이고 병원 등 응급시설들도 피해를 입었다. 당국은 인명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다.
CNN, 포브스 등에 따르면 이만한 규모의 강진이 일어난 것은 1964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지진은 무려 규모 9.2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전체 역사상 최대 강진이기도 하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앞으로 최소 며칠에서 최대 몇 주간 여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