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 GP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병사 1명이 사망했다

2018-11-16     이진우

강원도 양구군 동부전선에 있는 한 전방사단 GP(감시초소)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병사 한명이 사망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육군은 “16일 오후 5시쯤 강원도 동부전선 전방 사단 GP 화장실에서 김모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김 일병은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일병은 국군홍천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김 일병 외 다른 병사들에 대한 소식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알렸다. 

군 당국은 사고 현장에 헌병 수사관을 투입해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