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이 홍준표와 자유한국당을 모두 비판했다

홍준표의 '귤' 발언 때문에

2018-11-12     백승호

북한에 제주산 귤 200톤을 보냈다. 지난 9월 평양정상회담에서 북한으로부터 선물 받은 송이버섯 2톤에 대한 답례품이었다.

 

 

의혹을 제기했다.

홍준표 전 대표의 근거 없는 의혹제기에 대해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비판했다. 하 의원은 ”한국정부가 북에 귤 보내는 것에 대한 찬반은 있을수 있다”면서 저도 유엔 북인권결의안을 두고 북당국이 남을 협박하는 이 시기에 귤 보내는 것은 적절한 타이밍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대선 후보까지 한 사람이 유언비어 유포합니까? 홍전대표는 귤 외에 돈다발도 포함되 있는 것처럼 말한다”며 ”귤박스에 무엇이 더 들어있는지 밝히지 않으면 이는 명백히 유언비어 유포”라고 말했다.

하태경은 자유한국당도 비판했다. 그는 ”한국당도 유언비어 비호정당이 되고 싶지 않으면 홍전대표의 무책임한 발언에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