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폰 디스플레이가 마침내 공개됐다
접었다 폈다.
2018-11-08 김태우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폴더블폰의 디스플레이를 최초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SDC 2018)을 개최하고 폴더블폰의 ‘인피니트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바깥면의 작은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을 큰 디스플레이로 펼쳤을 때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큰 디스플레이에서는 애플리케이션 3개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데니스 상무는 ”우리는 항상 의미 있는 돌파구를 찾는 데 힘써왔지만, 지금껏 이뤄낸 큰 진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스크린 크기가 기기 크기에 한정된 세상에 살고 있었다”라며 ”여러분이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방법으로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도록 (인피니트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통해) 새로운 차원을 더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의 대량 생산은 ”몇 달 안에”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를 만나는 곳(Where Now Meets Next)’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는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