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조빈이 파격적 무대의상의 이면(?)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진정한 예술가"라며 감탄했다.

2018-11-03     김현유
ⓒMBC

그룹 노라조는 현재 신곡 ‘사이다‘로 활동 중이다. 멤버 조빈의 무대의상은 이전에도 범상치 않았지만 이번 곡에서는 유독 강렬하다. 제목인 ‘사이다’를 어떻게든 드러낸 헤어스타일은 그 중에서도 압권이다. 조빈이 드디어 이 헤어스타일과 무대의상의 비밀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20년 경력을 가진 조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빈은 행사 스케줄을 위해 사이다 캔을 머리에 올리고, 장갑부터 양말까지 한 벌인 파격적인 올인원(?) 무대의상을 준비했다.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는 것도 유지하는 것이지만 무대의상에도 고충이 많았다.

조빈은 헤어스타일을 고정하기 위해 뒤집어쓰는 옷을 입지 못한다며 ”화장실을 가서는 큰 칸으로 들어가서 멤버나 매니저(를 부른다)”고 설명했다. 큰 칸에 들어가지 않으면 태초 인류의 모습으로 다른 화장실 방문객에게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그 와중에 조빈은 ”앞에 지퍼를 달까 고민해 봤지만, 의상 실루엣이 착 떨어지는 맛이 없다”며 완벽한 무대를 위해 디테일까지 고려한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진정한 예술가”라며 그의 세심함에 감탄했다. 박나래와 같이, 아래 영상을 보고 나면 누구나 그의 예술혼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