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지난 2017년부터 2시즌을 이끌었다.

2018-10-18     강병진

KT 위즈가 사령탑을 바꾼다. 김진욱 감독이 사퇴하고, 이숭용 코치가 단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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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의 보도에 따르면, 김진욱 감독은 정규시즌이 끝난 후 구단에 사퇴의사를 밝혔다. 김진욱 감독은 지난 2016년 말에 취임해 올해까지 2시즌을 이끌었다. 하지만 2015년부터 1군에 올라온 후 10위를 벗어나지 못한 KT 위즈의 순위는 2017년에도 계속됐다. 2018년 시즌에는 한 단계 오른 9위를 기록했다.

김진욱 감독과 함께 임종택 단장도 성적 부진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이숭용 단장은 KT 구단 최초의 야구인 출신 단장이다. KT 위즈 창단 후 14년부터 현재까지 1군과 2군을 오가며 타격 코치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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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진욱 감독은 KT 위즈의 기술자문을 맡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