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쿠키' 업주 부부가 검찰 송치됐다

피해액은 3천48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10-18     김현유
ⓒ뉴스1

코스트코 시판 제품을 유기농 수제품으로 속여 되팔이한 미미쿠키 업주 부부가 검찰에 송치됐다.

18일 충북 음성경찰서는 미미쿠키 업주 A씨(남·32)와 B씨(여·31)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코스트코 제품을 재포장해 유기농 제품이라고 속여 판매한 혐의(사기 등)와 관할 관청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을 한 혐의다.

뉴스1에 따르면 피해자는 696명, 피해액은 3천48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카드연체 등 생활이 어려워져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며 범행을 시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