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프랑스, 교황청 등 유럽 5개국 순방길 올랐다

프란치스코 교황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북한 초청 의사 전달한다.

2018-10-13     손원제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유럽 5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 편으로 첫 방문지인 프랑스 파리를 향해 출국했다.

뉴시스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7박9일 간의 이번 순방에서 프랑스와 이탈리아, 교황청, 벨기에, 덴마크 등 다섯 곳을 차례로 방문한다.

한겨레가 전했다. 이에 앞서 17일에는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이 집전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에 참석한다. 

청와대가 밝힌 순방 일정은 다음과 같다.

▷10/13~10/18 : 프랑스 국빈방문, 이탈리아 공식 방문

✔️프랑스와는 외교‧안보 분야 전략적 협력 제고

✔️이탈리아와는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협력 증진을 중점적으로 협의할 계획입니다.

 

▷10/17~10/18 : 교황청 공식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만남

✔️교황청 공식 방문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축복과 지지를 재확인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10/18~10/19 :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융커 집행위원장과 한-EU 정상회담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10/20 :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정상회의(P4G) 참석, 덴마크 공식 방문

✔️P4G 정상회의에서 기후변화와 지속가능발전 등 글로벌 목표 달성을 위한 민관협력 증진과 개도국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한국의 정책 및 역할과 기여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덴마크와는 기후변화 대응 및 과학기술‧바이오 등 미래형 협력을 증진하는 방안 등에 대해 중점 협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