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제임스 건이 '수어사이드 스쿼드 2'로 복귀한다

각본을 맡는다.

2018-10-10     김태우

제임스 건이 DC에 합류한다.

ⓒChristopher Polk via Getty Images

수어사이드 스쿼드 2’의 각본을 쓴다는 소식이 9일(현지시각) 데드라인의 보도로 전해졌다. 워너브라더스는 그에게 연출까지 맡기는 것을 고려 중이다.

마블로부터 해고당한 지 3달 만에 전해진 소식이다. 건은 수년 전 소아성애, 홀로코스트 등을 옹호하는 내용의 트윗을 올린 사실이 수면에 다시 오르면서 월트디즈니스튜디오로부터 퇴출당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출연진은 제임스 건 퇴출 실력에 강하게 반발하며 건의 복귀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 커리어를 지켜봐 왔다면 알겠지만, 나는 일을 막 시작했을 때 나 자신을 터무니없고 금기시되는 농담을 하고 그런 영화를 만드는 ‘선동가’로 봤다. 공식 석상에서 여러 차례 밝혔듯, 나는 그 후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했다”라고 사과다. 그러면서 ”한때 저속한 농담을 던지곤 했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는다”라며 ”이미 과거에 사람들을 상처받게 한 발언들에 대해 사과했다. 진심으로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James Gunn To Write, Possibly Direct, Next ‘Suicide Squad’ Film’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