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이 시니어 무대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일본의 하뉴 유즈루에게 돌아갔다.

2018-09-23     김태우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이 시니어 무대 첫 메달을 획득했다. 

ⓒ뉴스1

2018~2019 ISU 피겨 챌린저 시리즈 ’2018 어텀 클래식 인터내셔널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준환은 주니어 시절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적이 있지만, 시니어 무대에서 메달을 따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차준환은 이날 ”지난 올림픽 시즌의 경험과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바탕으로 2018~2019시즌 첫 대회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나타난 보완점을 채우고 앞으로 대회에서 실수 없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금메달은 일본의 하뉴 유즈루에게 돌아갔다. 하뉴 유즈루는 쇼트프로그램에서 97.74점, 프리스케이팅에서 165.91점을 받아 총점 263.65점을 기록했다. 

한편, 차준환은 오는 10월 핀란드에서 열리는 2018~2019 ISU 피겨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