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에일리와 평양가는 김형석이 "감회가 더욱 새롭다"고 하는 이유

명단 공식 발표 후 SNS를 통해 짤막한 소감을 공개했다.

2018-09-16     곽상아 기자
ⓒ뉴스1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에 가는 작곡가 김형석이 명단 공식 발표 후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김형석은 ”외가가 실향민이라 더 감회가 새롭다”고 전하며 ”만찬 석상에서 저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리랑 등을 새롭게 편곡해서 피아노 연주를 한다”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남북정상회담 평양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세분이 만들어내는 평화의 화음이 남북관계의 풍성한 가을을 그려낼 것”이라며 “2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방남 공연, ‘봄이 온다’는 제목으로 펼친 우리 예술단의 4월 평양 공연, 그리고 4·27 정상회담 만찬 공연에 이어 남북 겨레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감동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