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예은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경찰 조사를 받았다.

2018-09-11     김태우

채널A는 지난 10일 유명 걸그룹 출신 가수가 지난 3월 목사인 아버지와 함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교회 신도가 두 사람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기 때문”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버지 박씨는 엔터테인먼트 사업 추진을 명목으로 신도들의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딸은 ”엔터테인먼트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적극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 직후 예은과 목사 박영균씨는 해당 보도의 주인공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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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예은의 소속사 아메바컬처 관계자는 ”개인 사생활 부분이라 조심스럽지만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고, 무관함을 증명하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버지 일로 논란이 돼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영균 목사는 지난해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박 목사는 지난해 2월 신도 150여 명에게 197억원을 투자받고 31억원을 추가로 가로챈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