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돼서도 부모와 사냐는 질문에 아주 적절한 대답이 나왔다
한국에서는 부모와 함께 사는 성인 자녀의 모습이 드문 게 아니지만
2018-09-11 김태성
캥거루 자녀라고 부르고 영어로는 부메랑 아이라고 한다. 어른이 돼서도 부모와 함께 살거나 또는 홀로 살다가도 다시 부모 집으로 들어온 그런 자녀를 가리키는 말이다.
물론 결혼 전까지는 부모와 사는 걸 당연히 여기는 한국문화에서는 부모와 함께 사는 성인 자녀의 모습이 그리 드문 게 아니지만, 외국은 다르다.
″나는 26세이고 내 삶은 재정적으로 말해 엉망이다. 그래서 부모와 산다.”
부모와 사는 걸 매우 긍정적으로 보는 굉장히 알뜰한 밀레니얼도 있기는 있다.
″나는 23세이며 부모님의 멋진 집에서 산다.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고 학위를 하나 더 따려고 준비 중이다. 많은 사람이 독립해 홀로 사는 걸 꿈꾼다. 그러나 내게는 임대료 걱정 없이 학자금을 쉽게 모을 수 있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
한국에서도 청년 자녀들에 대한 부모의 부양책임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캥거루 자녀가 있는 50대 부모는 평균 733,000원, 60대 부모는 평균 754,000원을 매달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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