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일본 간사이 공항이 침수됐다

피해상황 파악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태.

2018-09-04     김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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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를 관통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일본 오사카의 관문 간사이 국제공항이 물바다가 됐다.

4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제비‘는 이날 정오 무렵 도쿠시마형 남부에 상륙했다. 현재 ‘제비’는 시속 50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며, 간사이 지방에 큰 비와 강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NHK에 따르면 공항은 현재 해일의 영향으로 활주로와 항공기 주기장 등 수많은 시설이 침수해 항공기 이착륙이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