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용감한 작은 개는 곰으로부터 반려인들을 보호하다 죽었다

2.3kg밖에 안 되는 반려견 '히어로'

2018-09-03     김태성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한 여성과 그녀의 자녀들을 무시무시한 곰으로부터 보호한 건 딸의 소형 반려견이었다.

지역 방송 WLOS에 말했다.

지난 금요일, 블루리지산맥에 사는 메릴은 볼일을 봐야 하는 피클스를 위해 정문을 열어 두었다. 그런데 얼마 후 곰 한마리가 열린 문을 통해 들이닥친 것이다.

CBS17에 “70kg에서 90kg 정도 되는 녀석이었다. 아주 공격적이었다. 두려워하는 눈치가 전혀 없었다.”라고 집안에 들어온 곰에 관해 설명했다.

웨스턴노스캐롤라이나 자연센터의 로렌 파일은 곰은 대체적으로 사람을 두려워하는 편이라고 WLOS에 말했다. 피클스에게 일어난 일은 사람들 환경에 곰이 너무 익숙해지면서 생긴 비극이라고 설명했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