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이산가족 : 북한의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9명의 사연

'그 며칠이 67년이 됐다'

2018-08-20     허완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첫날인 20일, 금강산호텔에서 단체상봉이 진행됐다. 이금섬(92, 남측)씨가 아들 리상철(71, 북측)씨를 만났다. ⓒPool via Getty Images

5만6862명에 달한다.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했던 사람들 중 7만5741명은 이미 세상을 떠났다. 7월 한 달 동안에만 316명이 끝내 북한에 있는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눈을 감았다.

말했다.

그러나 생존 이산가족들에게 남은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아보인다. 

지난달 게티이미지가 소개한 이산가족 9명의 사연이다. 이들은 고이 간직한 옛 사진 등을 띄운 화면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