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푸틴 백악관 초청' 소식을 접한 미국 정보기관 수장의 반응

모두가 놀랐다.

2018-07-20     허완
ⓒChris McGrath via Getty Images

거센 비판에 직면한 것을 감안하면 꽤 이례적인 일이다.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질 때 미국의 모든 정보기관들을 지휘하는 국가정보국(DNI)의 수장 댄 코츠는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열린 안보포럼에 참석 중이었다.

 

잠시 한 숨을 고른 뒤, 코츠 국장은 말을 이었다. ”그렇다면 그건 매우 특별한 일이 되겠군요.”

일치된 결론을 거듭 변호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에 의문을 제기하는 발언을 해 거센 논란을 불렀다.

해명했지만 바로 다음날 자신의 해명과 배치되는 말을 했다. 러시아 정부가 지금도 미국을 겨냥한 해킹 등의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미국 정보기관들의 판단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

주장이 나오고 있다. 다만 외교적 관례 등에 따르면, 이런 주장이 수용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