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핑턴 인터뷰] 닉 팔머 전 영국 노동당 의원, "한국이 동물실험 금지하면 일본 등 아시아 따라올 것"

2015-03-13     박수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동물자유연대

화장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화장품 완제품 및 원료에 대한 동물실험을 제한하는 법 개정안이 국내 최초로 발의됐다. 이번 개정안이 발의되기까지, 발의를 주도한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과 동물자유연대 등에 힘을 실어준 국제단체들이 있다.

크루얼티프리인터내셔널이다. 전 영국 노동당 하원 의원인 닉 팔머는 이 단체의 정책이사로, 지난 몇 년에 걸쳐 세 차례 한국을 방문하며 캠페인과 법안 내용을 만드는 과정을 도왔다. 국회에서 있었던 정책간담회에서 닉 팔머 정책이사를 만났다.

이전엔 어떤 활동을 했고, 크루얼티프리인터내셔널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나요?

한국의 동물실험 제한 법안에 힘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국에서 법제화되면 아시아 전체적으로도 영향을 미칠까요?

일본이 따라올까요?

한국 안에서 이 개정안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저는 이 법 개정 움직임을 계속 지켜보고 관여했기 때문에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죠. 하지만 처음 알았을 땐 저도 물론 놀랐어요. 좋은 쪽으로요.

올해 총선에서 본인이 당선될 것으로 보시나요?

네, 운이 따른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