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일상 지겹지 않냐" 묻는 정형돈에게 큰 가르침을 준 16살 농부 (영상)

매일 쳇바퀴를 돌고 있는 것 같은 우리들에게도 유효한 이야기.

2018-07-10     곽상아 기자
ⓒtvN

tvN ‘풀 뜯어먹는 소리’에서 방송인 정형돈은 농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16세 농부’ 한태웅에게 ”날마다 새로운 것 없는 일상이 좀 후회스럽지는 않으냐”고 묻는다.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 끊임없이 농사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 지겨울 법도 하지만..한태웅은 전혀 지겹지 않다.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처럼 보이더라도, ”심어놓은 농작물이 크는 게 보이고, 염소나 소가 새끼를 낳게 되고” 등등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새로운 변화는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태웅은 ”애들이 밥 먹는 모습을 보고, (키우는 동물이) 새끼 낳는 모습을 보면 그게 새로운 일”이라며 ”즐겁게 살다 보면 몸이 저절로 부지런해진다”는 말도 남긴다.

유튜브 방송을 구독하면 16세 농부의 이야기를 좀더 들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