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7월 13일부터 시작된다

당연히 열린다. 광장에서 열린다.

2018-07-10     김도훈
ⓒChung Sung-Jun via Getty Images

올해도 여전히 열린다. 당연히 열린다. 광장에서 열린다.

서울퀴어문화축제가 7월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총 10일 간 서울에서 개최한다. 올해의 슬로건은 퀴어라운드(Queeround)다. 성소수자를 이 사회의 객체로 취급하는 것을 거부하고 평등한 인권의 보장이 더 이상 미뤄지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가 담긴 슬로건이다. 

매년 열리는 서울퀴어퍼레이드와 한국퀴어영화제 외에도 올해는 새로운 행사들이 추가됐다. 특히 ‘암스텔담 레인보우 드레스‘ 서울 전시, 라운드테이블 성격의 행사인 ‘프리즘 오브 아트 PRISM OF ART: 인권, 문화 예술 속에서 피어나다’ 등을 주목할 만하다.

ⓒChung Sung-Jun via Getty Images

무엇보다도 퀴어문화축제의 팬들이 기다리는 것은 퀴어퍼레이드일 것이다. 올해 퀴어퍼레이드는 7월 14일 토요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각종 시민단체, 대사관 등 105개 단체가 부스를 열고, 퍼레이드 전후로 여러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7월 14일에 비 소식은 없다. 

ⓒAFP Contributor via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