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권 장악문제에 대한 학자의 인터뷰에 고양이가 난입했다

그런데도 그는 인터뷰를 멈추지 않았다.

2018-07-09     강병진
ⓒNieuwsuur

폴란드가 최근 대법관의 퇴임 연령을 70세에서 65세로 하향 조정하면서 최고법원의 대법관 72명 중 27명이 임기를 채우기 전에 옷을 벗게 된 것이다. 유럽연합(EU)이 이에 대해 반대의견을 내고 퇴임을 강요받는 판사들이 퇴임을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 유럽 각국의 뉴스 채널들은 이에 대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매셔블’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시사 프로그램인 ‘니우스 우어’(Nieuwsuur)도 지난 7월 7일, 폴란드의 사법권 장악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여러 전문가들이 출연한 가운데 그중 한 명은 폴란드의 역사가이자 정치학자인 제르지 타르갈스키였다. 타르갈스키가 인터뷰를 하는 장소는 그의 자택인 듯 보인다. 그런데 나라의 운명에 대해 논하는 이 인터뷰에 귀여운 불청객이 난입했다. 아래 영상을 참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