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 로즈가 영상으로 유동적 성 정체성에 대해 설명하다(동영상)

2015-06-20     박세회

스텔라 칼린 역으로 데뷔한 이래 계속해서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이 한 장면이 모든 사람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성정체성과 성적지향성에 상관없이 모두가 반했다.

극중에서 그녀의 캐릭터는 상당히 거칠다. 알고 보니 실제 그녀도 마찬가지였다. 로즈는 예전부터 성을 단 둘로 나누는 것의 경직성과 성 역할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다. 특히 유동적 성이라는 그녀 자신의 정체성에 관련한 발언이 많았다.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그녀는 유동적 성이라는 것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설명했다.

“유동적 성이라는 건 스펙트럼의 어느 한쪽 끝에 있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들지 않는 것이다. 나는 보통 내가 어느 성에 속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남자가 아니다. 여자라는 기분도 잘 들지 않지만, 태어나기는 여자로 태어났다. 그러니 나는 그 중간 어디쯤에 있다. 내 완벽한 상상 속에서는 양 성의 좋은 점만 갖는 것과 같다. 난 보통은 남성에게 있을 특징들을 많이 지니고 있고, 여성에게 있을 법한 특징은 적다. 하지만 가끔은 치마를 입기도 한다. 오늘처럼.”

‘현재 상태(status quo)에서 벗어나는 정체성을 가진다는 게 어떤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비디오를 만들었다. (위 영상)

그녀가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남긴 말이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Ruby Rose Breaks Down What It Means To Be Gender Fluid'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