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대한문 앞 분향소를 찾은 표창원·박주민 의원에게 벌어진 일

'태극기집회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2018-07-05     손원제
ⓒ뉴스1

더불어민주당의 표창원·박주민 의원이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분향소를 찾았다가 ‘친박’ 단체 회원들에게 봉변을 당했다. 경찰은 표창원 의원을 폭행한 6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 의원은 4일 오후 5시20분께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 차려진 분향소를 방문했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가 지난달 27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쌍용차 해고노동자를 추모하기 위해  3일 설치한 분향소다. 

뉴스1은 전했다.

한겨레는 전했다. 국본 회원들은 분향소 설치 이전부터 대한문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즉각 석방”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