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가 최초로 산호초를 해치는 선크림을 금지했다

"전 세계적으로 이 법은 작은 발걸음이다"

2018-07-05     김도훈
ⓒVW Pics via Getty Images

하와이주는 아름다운 산호초를 보호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5월에 통과시킨 이 법은 산호초에 유해한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가 들어간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선크림의 판매와 유통을 금지하고 있다.

서명 중 한 말이다.

이 법은 2021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의료용으로 처방전을 받은 선스크린이나 옥시벤존 또는 옥티녹세이트가 들어간 화장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연 자원을 지닌 곳 중 하나인 하와이에 산다는 건 축복이다. 하지만 우리의 자연 환경은 손상되기 쉬우며, 우리의 행동이 지구에 영원한 영향을 남길 수 있다.” 이게의 말이다.

7월 3일의 성명에서 이러한 환경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내가 태어난 이후 지구는 산호초 전체의 절반 정도를 잃었다. 남은 절반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을 꼭 취해야 한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우린 알기 때문이다.”

이번 법안을 지지한 마이크 가바드 상원의원(민주당)은 하와이의 이번 법안 통과로 하와이가 ‘선두에 섰다’고 말했다.

호놀룰루 스타-애드버타이저에 밝혔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