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 갓현우의 독일 전 슈퍼세이브를 다시 보자(영상)

한 골도 내주지 않았고, 독일은 초조해졌다.

2018-06-28     김원철

한국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독일을 이겼다. 2대0이었다. 이긴 것이 놀랍고, 두 골을 넣었다는 것도 놀랍다.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는 점은 더더욱 놀랍다.

시간이 지날수록 독일은 초조해졌고, 결국 무너졌다. 

ⓒSergei Savostyanov via Getty Images

 

방송 인터뷰에서 ”준비한대로 경기를 했다. 코치님이 많이 분석해서 도와주셨다. 이겨서 속이 시원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경기 끝나고 우리가 16강 올라간 줄 알았는데, 떨어져 너무 아쉽다. 마지막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조현우는 선방 비결에 대해 ”앞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이다. 내가 한 것은 별로 없다. 우리 선수들이 준비 많이 했고 끝까지 열심히 뛰었다”며 “16강에 실패했지만 앞으로 포기하지 않고, 아시안컵도 있다. 팬들이 응원을 계속해주시면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독일은 한국에 패하며 골득실에 밀려 최하위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