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출신' 티파니가 연기 공부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미국에서 연기 수업을 받고 있다.

2018-06-27     김태우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미국 데뷔를 앞두고 있는 가수 티파니가 근황을 공개했다.

ⓒYoutube/billboard

페이퍼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연기 수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연기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바 있다. 

그는 ”수년간 연기를 하고 싶었다. 팬들은 알 것이다. 하지만 충분한 시간이 있고 트레이닝을 받기 전까지는 시작하고 싶지 않았다”며 학교에서 연기 수업을 받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12년에는 연기나 가수 활동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선택지가 주어졌다고 했다. 당시 티파니는 가수 활동을 선택했고, 그 결정 덕분에 ‘소녀시대-태티서’ 유닛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대본을 받고 오디션을 보러 다닌다며, 영화 ‘라라랜드’에서 주인공 미아(엠마 스톤)가 똑같은 모습을 한 여러 배우 지망생들과 한 엘리베이터에 타는 장면을 언급했다. 지난 몇 달간 미아와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밝힌 어떤 역할이든 맡을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Summit Entertainment

소녀시대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티파니는 ”우리 모두 대학에 와있는 것 같다. 어떤 것을 전공하게 될지 드디어 정하지 않았는가”라며 ”아시아 소속사와는 계약할 생각이 없다. 그들의 규칙이 얼마나 엄격한지 알고 있고, 평생 소녀시대의 한 부분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티파니는 연기 공부와 음반 준비를 병행해왔다고 한다. 그가 ‘티파니 영(Tiffany Young)‘이라는 활동명으로 발매하는 새 앨범 ‘오버 마이 스킨(Over My Skin)’은 오는 28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