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의 역대 최초 월드컵 첫 경기 시청률은 99.6%였다

기록을 세웠다.

2018-06-19     허완
ⓒJUAN MABROMATA via Getty Images

밝혔다. 아이슬란드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RUV에 따르면, 이 기록은 16일 열렸던 아르헨티나와의 D조 조별예선 첫 경기가 끝나가던 오후 2시54분(현지시각)에 나왔다. 이 순간 TV를 시청하던 거의 모든 아이슬란드 국민들이 월드컵 경기를 봤다는 얘기다.   

ⓒEtsuo Hara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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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의 평균 시청률은 60%가 넘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스포츠 이벤트 중 아이슬란드 내 최고 시청률은 유로2016 당시 잉글랜드를 꺾을 때 기록했던 58.8%였다. 

 

한편 인상적인 조직력으로 아르헨티나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한 아이슬란드는 D조에 속한 나이지리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러시아 현지 응원에 나선 아이슬란드 국민들은 미리 연습까지 해가며 천둥소리를 연상시키는 압도적인 ‘바이킹 박수’ 응원을 선보였다.